EG “폐자원을 에너지로 바꾼다”
EG “폐자원을 에너지로 바꾼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0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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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자원순환시설 착공·2022년 상반기 준공… 하루 평균 91톤 산업폐기물 소각
2023년 자원순환시설 추가·2024년 매립장 건설…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소재 기업 EG가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EG는 최근 경북·울산 지역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430억원 규모의 1단계 자원순환시설 건설공사를 착공했다.

이 사업과 관련 EG는 지난해 11월 계열사인 EG메탈을 통해 폐기물 중간처리 및 종합 재활용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주)에너지파크’를 울산에 설립했다. EG는 에너지파크를 통해 전국 거점별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중장기 플랜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 자원순환시설(소각, 발전, 폐수처리, 슬러지 건조)은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하고 2단계로 2023년 상반기까지 자원순환시설을 추가 건설한 뒤 마지막 3단계로 2024년 상반기까지 매립장을 갖춰 경북·울산 지역에 1차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430억원이 투자되는 1단계 자원순환시설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3602평(1만1908.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857평(6140㎡)으로 지상 5층 규모다. 소각시설, 슬러지 건조시설, 폐수처리시설, 발전시설 등이 들어서며 하루 평균 91톤의 산업폐기물 소각과 300톤의 슬러지 건조 및 폐수처리가 가능하다.

1단계 자원순환공사는 EG가 자체 환경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로 EPC와 O&M을 수행하고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EG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폐자원의 에너지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한편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으로서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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