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능형전력망사업자인 세환그룹(대표이사 정현)이 전력수요관리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환그룹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환그룹이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지능형 전력수요 엔지니어링 서비스다. 이 기술은 피크전력 시간에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에 반응해 전기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감축하면 수요관리사업자인 세환그룹을 통해 감축량 평가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전력수요반응(DR)을 운용하는 ICT 기술이다.

세환그룹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아낀 전기를 활용한 원스톱 기부플랫폼을 발표하며 전력수요반응자원 참여고객 확산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환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정만채 사장은 “하반기 에너지부문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해 전력 수요관리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전력 수요관리 기술을 통해 대규모 정전 예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환그룹은 일시적으로 전력 감축이 가능하거나 피크전력 시간에 실시간 급전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수요반응 참여 상담 및 등록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상담신청 시 전력수요반응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며 에너지 진단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실시하는 기술신용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평가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평가이며, 기술력/시장성/사업성/경영역량 등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등급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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