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의 ‘나’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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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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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전기조명 강 환석 영업부장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나에게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내수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회사, 가정에까지 여파가 미쳐 회사는 어려운 살림을 꾸려 나갈 수 밖에 없었고, 또한 가정은 그러한 부담을 고스란히 나눠 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내가 행복하게 한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도약을 꿈꾸는 것은 나를 든든하게 믿고 따라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똘망 똘망 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과 내가 하는 일에 있어 묵묵히 따라주는 아내를 보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한 가정의 기둥으로써 꿋꿋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곤 했다.

비록 바빠서 애들과 잘 놀아 주지도 못했지만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믿고 따르는 아이들은 가장 소중한 나만의 보물일 것이다.

올해는 이러한 믿음과 용기를 바탕으로 발전된 ‘나’가 되려고 한다.

30년 남짓한 생을 살아오면서 매년 새해마다 각오는 새롭게 다지고 있지만 올해만큼은 특별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끊지 못했던 담배와 술을 줄여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를 갖고자 한다. 또한 회사 공장 확장을 앞둔 올해는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 것이다.

지난 한해 동안 같이 땀흘리며 고생해 온 우리 회사 직원들과 한번이라도 마주친 거래처 사람들, 모든 이들이 나에게는 소중한 재산이며 그들 또한 새해에는 희망으로 가득차 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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