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미·중 경기부양책 효과로 광물가격 일제히 상승
[주간광물] 미·중 경기부양책 효과로 광물가격 일제히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7.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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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국 수출 감소 등 공급 차질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로 광물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계절성 소비 증가 및 미국 감산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52.72 달러로 전주 대비 2.2%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절기 발전 수요 증가 및 미국의 감산 전망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0 달러 초반 대에서 가격이 올랐다. 파운드당 32.69 달러로 전주 대비 0.3%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주요 생산국의 수출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104.27 달러로 전주 대비 4.6% 올라갔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재 소비 증가 및 7월 1주차 호주와 브라질의 수출 출하량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주 대비 각각 5.5%, 14.3% 감소함에 따라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경기 부양책 효과 및 주요국 공급 차질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자원 소비 개선 및 주요 생산국의 공급 차질 소식으로 비철금속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 측면에서 칠레 E1 Teniente 확장 프로젝트가 임시 중단됐으며 메이저 Codelco사의 누적 확진자 수가 2800여명에 달하면서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

니켈은 인니의 원광 수출 금지 조치와 필리핀의 생산 차질로 중국의 5월 수입량이 전년 동월대비 67.6% 급감하면서 재고량 소진으로 향후 수급 차질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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