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중소제조업 전망
중소제조업 경기부진 지속전망
2004 중소제조업 전망
중소제조업 경기부진 지속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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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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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 소기업간 경기 양극현상 심화

중소제조업의 경기가 새해 들어서도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소기업의 체감경기가 극히 부진해 중기업과 소기업간의 경기 양극화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7.6)보다 하락한 86.9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11월 이후 1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SBHI가 100을 넘으면 전월대비 체감경기가 호전을, 100미만일 경우 악화를 의미한다.

최근의 수출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설비투자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업원 50인 미만인 소기업의 체감경기 하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기업이 95.3을 기록한 반면 소기업은 82.7에 불과해 중기업과 소기업간의 경기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화합물및화학제품(109.3), 의료·정말·광학기기·시계(106.9), 기타운송장비(104.8), 전자부품·영상·음향및통신(104.5)의 4개 업종을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기준치(100) 미만을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복별로는 생산(87.9), 내수(84.3), 수출(91.9), 경상이익(81.3) 등 대부분의 항목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재고수준은 108.6으로 나타나 재고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며 고용수준도 기준치를 밑도는 93.3으로 조사돼 인력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12월 중 중소제조업 SBHI는 소비와 투자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내수침체가 지속돼 당초 전망치인 87.6을 밑도는 804를 기록했다.

/ 양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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