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자계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 e.Form(이하 이폼)홈페이지를 찾는 방문자와 사용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8월 자사 이폼 홈페이지 방문자 수와 신규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2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에서 유입되는 방문자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620%, 1917%, 1702%, 1378% 늘어났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 Mbizer사와 이폼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8년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이폼 영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폼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용자들의 검색어는 주로 비대면 계약, 전자 계약, 온라인 동의서, 온라인 문진표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관련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에서 이폼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자 증가로 최근 3개월간 이폼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72% 늘었고 이폼을 이용하는 고객의 전자계약 전송 건수는 96%나 증가했다.
유제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본부장은 “2019년도까지 이폼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은 주로 계약업무를 진행하는 유통, 숙박, 금융 업계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기업들이 이폼을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업무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각 기업 환경에 따라 이폼을 원하는 업무 서식으로 변경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6월 KLPGA가 주관하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골프 대회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K-스타트업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이폼을 변형한 온라인 문진표 서비스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