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전형에 인공지능 분석기술 도입, 평가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회사 최초로 AI(인공지능) 면접을 통해 체험형 인턴을 채용했다.
13일 한전KPS에 따르면, ‘2020년 체험형 인턴’의 모든 전형을 코로나19 확산 등을 감안해 디지털과 온라인을 활용한 온택트(Ontact)로 실시했다. 특히 8월29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 면접전형은 질문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AI가 진행했다.
한전KPS의 AI면접은 성과역량, 성장역량, 관찰특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AI를 통해 산출된 평가 점수만으로 면접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전KPS는 AI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개별 직무 역량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KPS 체험형 인턴 채용은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체 및 현장 경험 기회를 갖도록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484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9월16일부터 3개월간 한전KPS의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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