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케이비텍
동종업계 유일 ‘으뜸 마크’ 획득
주식회사 케이비텍
동종업계 유일 ‘으뜸 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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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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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기능형 6분류, 차별화 선언
고객 감동 최우선 실현 전력

“직원들에게 많이 베풀 수 있는 사장이 되고 싶다"


‘상품력과 기술력, QM시스템 구축도 및 활용도 심사 결과 으뜸상품으로 인정된 바 으뜸이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에서 동종업계를 망라해 유일하게 1개 업체만을 선택해 부여하는 ‘으뜸마크 인정서’의 전문에 있는 내용이다.

이것을 구랍 22일에 (주)케이비텍(대표 문재호·한상철)이 취득함으로써 여타 굵직한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을 제치고 다시 한번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공인 받았다.

2001년 4월에 설립된 케이비텍은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실현한다’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성능과 완벽한 품질 실현을 위해 사장 이하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흔히 신생기업들은 영업력을 앞세워 일단 회사 살찌우기에 전념하는게 보통이지만 케이비텍은 CEO의 확고한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기술력 증진과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같은 해 8월에 현 위치인 부천시 내동에 공장을 이전하고 12월에는 음극전류예열방식 스터터형 20W 1등용 전자식안정기에 대해 업계 최초로 KS 인증을 획득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12월에는 FPL 32W 1·2등용 안정기에 대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지정 받으며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듬해인 2002년 2월에 품질보증업체로 지정되면서 성장의 힘찬 날개를 단 케이비텍은 주력제품인 전자식안정기 4모델에 대한 KS 인증을 취득하는 등 단기간에 기술집약형 회사로 우뚝 솟았다.

이렇듯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입 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현대건설을 비롯한 SK, 두산, 포스코, 금호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 안정기를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케이비텍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크게 6가지로 분류된다.

일반형은 주거용이나 사무용빌딩 같이 전력 소모가 많은 곳에 설치하면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전력형은 입력 전압의 ±20%를 정 전압으로 콘트롤 해 공단이나 교육기관 등 전압변동이 심한 곳이나 조도의 변동이 심한 곳에 사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또 충진형은 습기에 약한 전자회로를 이중 코팅해 외부와 완벽히 차단시키고 퀵스타트 방식을 채택해 최하 영하 20℃에서도 점등이 가능하도록 고안돼 습기가 많고 온도가 낮은 주차장이나 제지공장, 간판, 방직공작, 염색공장 등에 사용하면 주변 환경 개선이나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LowEMI형은 전자파장애가 많은 통신사나 방속국, 전화국, 반도체공장, 병원 등지에 적합한 제품이며 열보호기능형은 안정기온도 상승시 회로를 차단시켜 화재 위험이 많은 방직공장이나 화학공장에서 예측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끝으로 장수명형은 신뢰도가 높은 부품으로 구성돼 보수가 비교적 힘든 전산실과 병원, 지하철, 백화점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케이비텍의 제품은 어떤 램프를 사용해도 전류 파형을 안정시키고 낮은 파고율을 구현하기 위해 일괄적인 동작을 유도 할 수 있는 타려식(PWM)발진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점등시 주파수를 3단계로 변조해 부드러운 점등을 가능케 해 램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고 초슬림형 제품으로 모든 등기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모든 제품을 안정기만을 개발해온 전문 인력이 설계하고 생산해냄으로써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케이비텍의 제품은 전국에 걸쳐 다양한 곳에서 빛나고 있다.

공공단체는 물론 각급 학교 및 교육청, 기업체, 아파트와 빌딩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곳 빠진 곳이 없을 정도다.

“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영업을 추진했다면 회사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품질 경영, 서비스 경영’이란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문재호 사장은 이제는 회사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한다.

내수에서 안정기 가격은 밑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있고 해외 시장 개척에는 무리수가 따르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업계 현실에서 기술적 차별화를 이루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게 문 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고출력 T5램프용 안정기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전자식이 외부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터널용이나 옥외 간판용으로 활용이 어렵다는 것에 착안한 고 신뢰성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회사 성장 여부에 직결되는 매출도 장기적으로 보면 품질이 종속돼야 하는 것이지 결코 영업이 아니라는 문 사장의 말처럼 정도경영만이 건실한 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올해를 국내 안정기 업계 상위권 진입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문 사장.
자신을 믿고 따라주며 동거동락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많이 베풀 수 있는 경영자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그의 진솔함을 통해 케이비텍의 활기찬 미래를 엿볼 수 있다.

/ 장효진 기자
zang@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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