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외부전극 형광램프(EEFL ; External Electrode Fluorescent Lamp)는 1920년대 방전 연구 초창기에 장수명의 관점에서 대두되었다.
당시에는 고주파(MHz) 방전 방식으로 발광하였으나 실용화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고주파 발생에 의한 전원 장치의 소형화에 한계가 있으며, EMI의 문제 등으로 인하여 일반 조명용으로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 초반 외부전극 형광램프에 저주파(수십 kHz) 구동으로 고휘도를 실현했다.
외부전극 형광램프는 유리관 외부에 전극이 설치되고, 외부 전극에 구동주파수 수십 kHz의 교류형 전압을 인가하여 구동한다.
이때 외부 전극을 통하여 방전관 내부에 전기장이 형성되고 이러한 전기장에 의해 플라즈마가 발생된다.
이 때 생성된 플라즈마는 외부 전극 부분의 유리관 내부에 벽전하의 형태로 쌓인다.
이러한 벽전하에 의해서 자기 방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EEFL은 유전층 장벽 방전(dielectric barrier discharge)의 특징인 벽전하의 거동과 제어가 그 휘도와 효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EEFL은 고휘도(30,000cd/m2 이상), 고효율(80lm/W 이상), 장수명(60,000hrs 이상)의 특징으로 TFT-LCD 백라이트용 광원, 광고용, 조명용 등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조명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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