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 힘 모으자”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 힘 모으자”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10.2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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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개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산업 발전 다짐
‘제2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제2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제2회 재생에너지의 날’을 맞아 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다짐했다.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마리아 카스티요 베르난데즈 주한 EU대사 등 정부, 국회, 산업계, 주한 외교관 등을 포함해 약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관리와 거리 두기가 지켜진 상황에서 진행됐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지만 현재 인류와 지구 그리고 우리 후손을 위한 일임을 주지하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0회, 20회 ‘재생에너지의 날’이 거듭되고 대한민국 재생에너지가 크게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마리아 카스티오 페르난데스 주한 EU대사는 축사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할 준비와 의지가 있다”며 “유럽 연합은 기후 중립을 목표로 2050년까지 에너지전환을 위한 경로 설정을 명확히 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정책을 조정했고 보다 공정하고 유연한 사회를 위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2조4000억원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진우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재생에너지의 날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로 산업 발전의 다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법정 기념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생에너지의 날’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종사자의 자긍심을 제고해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월 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정했고 지난해 10월 23일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를 포함해 종사자 1000여명이 함께 제정 기념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선언문’을 통해 “최근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이상기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됐다”며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바로 기후변화 대응의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에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단체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풍력에너지학회, 기후변화센터, 한국자원경제학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에너지밸리포럼,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소형풍력협의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등 16개 협·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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