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 원자력 밸리를 가다① - (주)파미
자체 기술3D 센서로 검사장비 부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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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3D 센서로 검사장비 부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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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0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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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정밀도와 신뢰도 우수한 방식 채택
탄탄한 연구진으로 차별화된 기술력

순수 자체 기술 3D 센서를 기반으로 국내 소기업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주)파미는 대덕 원자력 밸리의 손꼽히는 벤처기업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전자 광학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3D 센서와 3D AOI 장비 개발에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Electronic Packing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lectronic Device들이 고집적화되고 시간당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공정의 정말도 향상과 제품의 양불판단 등 공정개선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고속 AOI 장비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미는 제품의 경제성, 신뢰도, 속도에 있어 고객의 만족을 창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향후 3년 이내 검사장비 부문 세계 선두 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장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프라인형의 3차원 Solder Psaste 검사기인 SPI 2000을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 개발이 완료되어 판매 중인 인라이형의 3차원 Solder Psaste 검사기 SPI HS-30은 국내 시장 석권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 진입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가격적인 면과 성능적인 면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SPI HS-20으로 명명된 인라인형 SEMI-AUTO 타입의 장비를 개발 완료하여 검사장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파미의 대표적인 검사장비인 SPI 2000은 Solder Printing Process의 공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오프라인 장비다. 레이저 쉬트빔과 카메라로 구성되는 광삼각 측정방식에 의해 PCB에 프린팅 된 솔더의 형상을 1.5㎛의 높은 저밀도로 측정해 완벽한 3차원 형상으로 가시화시킴으로써 퍼짐, 쏠림, 어긋남, 과납 등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판단한다.

업계 최고의 측정 속도를 자랑하는 SPI HS-30은 고정밀도의 3차원 Solder Psaste 인라인 검사기로서 측정 정밀도와 신뢰도 측면에서는 관련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방식으로 입증된 레이저 광삼각 측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속도의 한계를 파미의 독창적인 기술로 극복한 초고속 장비다. 무엇보다 다양한 성질과 조건의 PCB에 대해 안정적인 측정 정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3차원 측정에 사용되는 여타의 방식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증 받아 파미는 2002년 9월 ISO 9001을 레이저와 카메라로 구성되는 3차원 측정센서, 비접촉 3차원 검사잔치 솔더크림 등에서 인증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서도 A등급 기업으로 선정돼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파미가 자체 개발한 제품들은 국내 단말기 제조사, 자동차 전장 새산업체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각 사업부별 협력업체 등 총 100여개사에 공급되고 있다.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및 유럽시장에도 25개사에 수출을 완료한 상태다.

파미는 3D 센서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권을 획득해 현재 1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파미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전체 구성원 18명중 70%이상이 연구인력으로 탄탄한 연구진에서 비롯된다.

또한 충남대, 충북대 등 국내 4개 대학과도 산학협동 관계를 형성해 우수한 연구인력 기반을 확보해 놓고 있다.

황석용 대표는 “생산직을 제외하면 대부분인 연구인력으로 사업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기업 출신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해 전체적인 구조와 틀을 갖춰나갔다”고 말했다.

파미는 목표와 열성을 가진 회사로 경쟁우위의 기술력, 고객 지향적인 제품개발, 최고의 상품 판매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뚝 자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양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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