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회장, "고준위폐기물 등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김경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600여명의 참가자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2020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발표회에는 지난 7월 온라인 E-Conference로만 개최됐던 춘계학술발표회와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만 현장에 와서 발표하고, 이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을 도입, 비대면 참가자들도 대면 학술행사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발표회에서 김경수 학회장은 원자력계 최초로 다부처사업으로 추진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부처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소개하고, 또다른 다부처사업인 '원전해체기술개발사업'이 예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학회장은 이어 "고준위폐기물 처분 안전성 혁신 R&D사업과 사용후핵연료 관리시설 설계기술개발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협업을 통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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