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기술연구소
내실있는 연구소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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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연구소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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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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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교통제어시스템’ 개발 사업화 ‘착수’
신규 사업분야 기술개발 및 지원
▲ 정영균 소장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0월에 개소한 새내기 연구소다.

연구진과 직원을 합하면 5명 밖에 안되지만 ‘실시간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개발, 오는 3월에 설명회를 앞두고 있는 알찬 연구소다.

기술연구소는 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의 신규 사업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규 시장 참여로 단체수의계약 범위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회원사들의 이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첨단 기술 품목 개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대외 경쟁력 증대로 조합 수익 창출의 모델이 되고 있다.

기술연구소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지능형교통시스템 ▲원방감시제어시스템 ▲철도시스템 ▲실시간교통신호제어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는 ‘실시간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등 경기도 지역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을 실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기술연구소 정영균 소장은 “이번 지능형 교통시스템 개발은 기존 시스템의 제어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교통 혼잡 심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 증대, 도로 효율 극대화를 위한 적극적인 신호 제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는 향후 첨단 교통체계의 기간 시스템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원의 신규 참여 가능분야로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합중심의 회원사 콘소시엄에 의한 입찰에 참여하고, 회원사에 개발제품을 제공해 해당 회원사에 의한 영업 활동이 가능토록 한다. 또 개발제품을 보유하지 않은 SI(System Integration) 업체에 제공하는 등 개발기술을 통한 영업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연구소는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이 지능형교통시스템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통관리 최적화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기술개발로 인한 매출은 1개 도시에 약 3억~5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 소장은 “IT 분야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이 열리게 될 것이다. 회원사들이 IT 관련 분야에 적극 참여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또 “개발된 기술로 교통안전과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시간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오는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관련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친 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연구소 정 소장은 “앞으로 회원사들에게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개발, 연구해 나가며 내실있는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혜정 기자 free@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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