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눈부시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눈부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03.23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설비 규모 전년비 17.5% 증가한 934GW… 발전량 전년비 8.4% 늘어난 2215TWh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국의 재생에너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재생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중국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와 발전량 모두 증가했다.

2020년 말 기준 중국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는 전년보다 17.5% 증가한 934GW에 달했다. 이 중 수력은 370GW(양수발전 약 31GW), 풍력 281GW(육상 272GW, 해상 9GW), 태양광 253GW, 바이오매스 약 30GW를 기록했다.

수력의 경우 신규 설비 규모는 13GW를 나타냈다. 풍력은 약 72GW(육상 69GW, 해상 3GW), 태양광 약 48GW(집중형 약 33GW, 분산형 약 15GW), 바이오매스는 5.4GW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력 신규설비의 67.13%가 서남지역인 쓰촨(4.1GW), 윈난(3.4GW)과 동부지역인 안후이(1.4GW)에 주로 분포됐다. 풍력은 화북, 동북, 서북 등 삼북지역에 60%, 중동부 및 남부지역이 40%를 차지했다. 태양광은 삼북지역이 64%, 중동부 및 남부지역이 36% 비중을 보였고 바이오매스의 경우 산둥(0.68GW), 허난(0.65GW), 저장(0.42GW), 장쑤(0.39GW), 광둥(0.36GW) 순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2215TWh에 달했다. 이 중 수력은 1355TWh, 풍력은 467TWh, 태양광은 261TWh, 바이오매스는 133TWh로 모두 전년 보다 증가했다.

한편 중국원자력산업협회가 발표한 중국 원전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가동 중인 원전은 총 49기로 그 중 신규 설비는 장쑤성 톈완 5호, 푸젠성 푸칭 5호 등 2기다. 원전 누적 설비규모는 약 51GW, 신규 설비규모는 톈완 5호가 약 1.1GW다. 가동 중인 원전 누적 발전량은 전년 대비 5.02% 증가한 366TWh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통연계 전력량은 343TWh로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 설비 가동시간은 약 7427시간이며 평균 설비이용률은 92.95%에 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