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 산업, 새로운 경제 도약 위한 핵심과제”
“AI와 데이터 산업, 새로운 경제 도약 위한 핵심과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1.03.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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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위해 교통·통신 등 분야 데이터 개방 및 활용기반 마련 필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방문 및 IT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데이터 산업 육성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데이터 안심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방문 및 IT 기업인 간담회'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안심구역’을 직접 방문하고, 데이터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데이터 산업이 우리 일상에서 시너지를 일으키려면 교통·통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그 활용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IT 기업인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댐 사업 주무기관으로서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활용도 높은 미개방 익명데이터 분석‥활용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용자 관점에서 데이터 안심구역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권역별로 확대, 지역별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2020년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4.3% 성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선도하고 있다”며 “안심구역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2019년 전세계 데이터 유출량은 150억건”이라면서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익명정보에 기반한 데이터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처리주체의 신뢰성, 처리환경의 안전성, 처리목적의 적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방문 및 IT 기업인 간담회'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이형칠 데이터산업협회장, 강은경 IT여성기업인협회 이사, 정영조 KT 상무, 심탁길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 이욱재 코리아크레딧뷰로 상무, 김도현 베가스 대표, 김균 한국고용정보원 빅데이터센터장,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안전활용단장, 정성헌 예비창업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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