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릉지사가 한국 건축미로 이름난 지사 사옥 준공 10주년을 맞아 노사화합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 천년 새 도약, 뉴 에너토피아’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전 강릉지사는 강원지역 사업소장과 인근 사업소 지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상문을 비롯해 대문 및 누각에 대한 현판식을 갖고 노사화합과 한전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규탁 강릉 지사장은 “강릉지역에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지사 사옥이 이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직원들과 더불어 날로 발전해 가는 보람있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 강릉지사 사옥은 지난 90년 10월 준공돼 본관 누각을 ‘광영루’로 이름 짓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이름을 갖지 못했던 누각과 대문이 길상문, 창신각, 명의문 등으로 명명됨으로써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전 강릉지사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한전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며 본관 누각인 광영루가 ‘관동 9경’의 하나로 강릉지역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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