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원자력 밸리를 가다 ⑥ - 서울프로폴리스(주)
신기술평가 벤처기업으로 급성장
대덕 원자력 밸리를 가다 ⑥ - 서울프로폴리스(주)
신기술평가 벤처기업으로 급성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4.03.2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질환 예방 ‘프로비 프로폴리스’ 출시
▲ 공장 내부 모습

프로폴리스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서울프로폴리스(주)는 지난해 8월 신기술평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프로폴리스와 관련한 과제를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생명공학팀(팀장 조성기 박사)과 함께 수행해오면서 지난해 3월 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대덕연구단지내 사업을 승인받아 한국원자력연구소 창업보육센터에 설립됐다.

신기술평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서울프로폴리스(주)는 프로폴리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항균, 항산화 등의 생리적 기능을 의약품, 기능성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WEEP 공법’을 개발해 ‘프로비 프로폴리스’를 출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비 프로폴리스’는 국내 최초의 수용화된 액상 제품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각종 질환에 효능이 탁월하다. 일본에서는 암을 다스리는 민간요법에 프로폴리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또 이러한 연구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달 23일 필리핀에서 개최한 제 7회 아시아양봉대회에 참가해 프로폴리스와 관련한 연구결과인 ‘WEEP 공법’과 임상실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비 기능식품




연구개발도 힘써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해 가축에 사용하는 항생제를 프로폴리스 천연항생제로 대체하는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가축용 천연항생물질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99%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폴리스를 국산화하기 위해 ‘국산 프로폴리스의 효능검증 및 기능성식품개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산 프로폴리스를 산지별, 계절별로 채취해 시험분석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임상실험을 통해 효능검증을 거쳐 국산프로폴리스의 생산 및 규격기준을 표준화하는 등 가업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년 ‘자연의학심포지움’을 개최해 오고 있는 것은 서울프로폴리스가 내세우고 있는 자랑거리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개척하지 못한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서울프로폴리스 성과물이다.

서울프로폴리스 대표는 자금이 막힐 때가 제일 어려운 점이라고 꼽았다. “기업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인력이 제일 중요하다.

 


프로비 화장품




즉 기술과 상품이 있어도 영업이 이뤄져야 하고 이 영업은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 몫이다”며 “자금이 벽에 막힐 때가 제일 어려웠다.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정직하게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결국 신뢰를 구축하게 됐고, 이 신뢰가 바탕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프로폴리스에 대한 관심은 1992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 식품박람회에 참관했다 알게 됐으며, 1993년에는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프로폴리스와 관련한 중소기업청과제를 수행하고, 자연의학심포지움을 개최하면서 역량을 키웠다.

이 대표는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에는 다량의 항생제가 투여돼 몸속으로 들어가 축적되고 있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프로폴리스를 통해 항생물질을 천연물질로 대체해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프로폴리스의 항균, 항산화 기능을 강조했다.


양혜정 기자 free@epower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