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원자력밸리를 가다 ⑦ - (주)웨이브트로닉스
극 정밀 위치변위 측정장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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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정밀 위치변위 측정장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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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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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반도체 시장 발전에 기여
▲ 홍 광희 대표

(주)웨이브트로닉스(대표이사 홍광희)는 레이저 및 계측기술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벤처 창업을 통해 일궈낸 회사로 신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웨이브트로닉스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술의 우위확보와 연구 중심적인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극 정밀 위치변위 특정장비를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극 정밀 위치변위 특정장비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술집약형 전문 벤처기업으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웨이브트로닉스에서 개발한 고안정화 두 파장 레이저는 극 정밀의 위치변위계측, 제어가 필요한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레이저로써 삼성, 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제조 공정에 적용, 사용되고 있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 대만의 반도체제조 사업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두 파장 고안정화 레이저는 극소 위치변위 및 표면 미세 진동 등 나노미터 급 정밀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간섭계의 레이저로 사용되며 파장 및 세기의 고 안정화, 직교된 선형 편광성 및 두 파장 출력의 특징을 갖는다.

현재 웨이브트로닉스는 새로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접근센서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다 모듈 개발을 성공시켜 로봇 센서 및 공장자동화용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봉타입레이져




웨이브트로닉스의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의 힘은 사업 초기부터 초정밀 레이저 변위측정제품에 맞춰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게 때문이다.

홍광희 사장은 “초창기부터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을 초정밀 레이저 변위측정제품에 포커스를 맞춰 왔다. 국내반도체생산업체들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당사의 제품을 적용시키고 당사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현장에서 직접 검증받고 있어 보다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보다 정교한 레이저 변위측정기술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나노기술에 의해 신소재와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보였다.

 


WT 307 A/B/C Laser Head




홍 사장은 “나노단위의 계측기술은 각 사업이 지향하고 있으며 나노산업의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나노기술에 의해 개발되어지는 신소재 및 신상품들은 인류의 삶과 미래를 발전시키고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킬 것이다.

새로 생성되는 신규물질은 기존의 패러다임으로서는 대처가 힘들고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비책 또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웨이브트로닉스는 자금조달 문제, 우수 인력 보충 등 해결해야 하는 일들도 많았다. 생산 제품이 품질을 인정받고 좋은 성과를 얻기까지 구성원 모두의 믿음과 노력이 큰 부분을 차지했음을 강조했다.

첨단 정밀계측 신기술 개발의 선두에 서 있는 웨이브트로닉스는 극 정밀 위치변위 측정장비의 상품화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지며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양혜정 기자 free@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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