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환경현안 해결 등 업무협약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공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도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성장과 공존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서 국토부 산하 JDC(이사장 문대림)와 제주도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분야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과 JDC 문대림 이사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지역 환경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 등을 통해 제주도의 동북아 국제환경수도 조성 및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의 미래 중점사업 협업 추진 △물순환 및 지하수 보전사업 추진과 기술지원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관련 협업 △악취 저감을 위한 기술지원 등이다.
한편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례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환경현안 해소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협력하겠으며, 더 나아가 제주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달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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