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원자력산업계 노동조합들이 연대한 원자력노동조합연대와 원자력 관련 대학생으로 구성된 녹색원자력학생연대와 연계, 2021년 6월30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전국 대학교 게시판 및 각 주요 지방도시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청원 링크 : www1.president.go.kr/petitions/599021)
이날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는 대전, 김천, 창원 및 경주등 원자력 산업기관이 있는 곳을 중심이며, 주말에는 서울로 상경해국민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포항공대·카이스트·세종대 등 총 19개 대학의 원자력 관련 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녹색원자력학생연대와 연계 진행한다.
이들은 70%에 가까운 국민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동의하지 않음을 알리며, 원자력발전이야 말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적합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원전 산업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해 탈원전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미 원전수출 동맹도 탈원전 정책이 철회돼야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탈원전 정책 철회 국민청원 동참 호소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코센, LHE 등 7개 기업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1만4000여 노동자들의 연대단체인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경성대, 경희대, 단국대, 대구대, 부산대, 서울대, 세종대, 영남대, 인천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한양대, KASIST, POSTECH, UNIST, UST 등 원자력산업과 관련이 있는 학과가 있는 19개 학교가 연대하는 녹색원자력학생연대가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