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토론회와 전기인상 수여
대한전기학회(회장 이은웅)와 기초전력연구원(원장 정현교)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내에 위치한 기초전력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전기의 날’을 기념해 ‘전기공학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신명철 교수가 ‘최근의 국내외 극저주파 전자계의 정책 및 연구 동향’이란 발표를 통해 변전소와 송배전선로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석명 교수는 ‘전력산업에 있어서 전문인력의 역할’ 발표를 통해 최근 교육정책방향이 학사구조의 광역화와 수요자 중심으로 지향되면서 전기계열의 통합으로 국가산업기반기술인 전기기술인력이 양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전기학회는 ‘정전예방시스템, SSM(Systematic Safety Management)’ 등을 개발해 전력서비스를 세계 수준으로 높인 정연평 한국전력 배전처장, 고속전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용주 한국전기연구원 전문위원, ‘인체감지센서, 절전형 등기구, 고효율 파라보릭 등기구’ 개발로 국내 조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진희 태원전기산업 상무에게 전기인상을 수여했다.
전기학회는 앞으로 매년 4월 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전기인상을 시상해 전기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전기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