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사회 구현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한전, 안전사회 구현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1.09.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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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소 이상 전력설비 집중 점검… 고장 및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한국전력 이현빈 경영지원부사장이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이현빈 경영지원부사장이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전력설비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 및 국민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9월13일부터 10월28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은 고장 발생시 사회적 파장이 큰 핵심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합동점검 대상은 345kV 변전소 4개소, 높이 5m 이상 길이 100m 이상의 대형 옹벽 1개소,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변전소 건물 1개소, 25년 경과 200m 이상 송배전 전력구 8개소 등 14개 취약 시설이다.

또한 한전 자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시설(접종센터, 선별진료소), 대규모 공사 현장(철거)과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옹벽, 정전에 민감한 업종이 입주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공급변전소 등 핵심 시설 1000여 곳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한편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현장의 안전점검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지난 8일, 충남 청양·예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점검으로 정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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