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배우는 조명교실(11)
VDU 작업공간의 조명
전문가에게 배우는 조명교실(11)
VDU 작업공간의 조명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4.04.25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 철구 조명컨설턴트
미미라이팅(주) 부설 조명연구소

현대인은 사무작업의 능률향상을 위해 모든 정보처리를 컴퓨터를 이용해 입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시각표시장치(VDU: Visual Display Unit)를 사용하고 있다.

이젠 사무실 조명방법도 VDU 전용실과 일반사무실로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VDU작업은 인간, 기계(VDU), 환경의 3요소를 조합해 인간공학적인 문제들을 생각해야 한다.

VDU작업에서 오퍼레이터의 주된 시각대상물인 CRT(Cathode Ray Tube)작업에 필요한 조명조건은 작업에 따른 피로를 가능한한 줄이기 위해 컴퓨터의 키보드나 입력용 원고면의 수평면조도는 500~1000LUX 까지의 범위가 바람직하며 표시되는 글자나 도형이 잘 보이도록 CRT디스플레이면 상의 연직면조도를 100~200LUX 까지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CRT 디스플레이면에 비치는 고휘도 조명기구의 반사상으로 글자나 도형이 보기 어렵게 되지 않도록 조명기구의 글레어 등급을 제한(차광각이 큰 조명기구)해서 사용해야하고 작업공간내에서 시각대상물에 차례로 시선을 이동시킬 때 눈의 순응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도록 작업면과 주변의 휘도차를 적절한 한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것을 너무 염려하여 CRT주변을 어둡게 해 버리면 조명의 불균일성을 초래하고 대면하는 사람의 얼굴을 어둡게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음산해 질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피로를 풀 휴식 등도 관련시켜서 바람직한 조명방법을 생각해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