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출신 우수두뇌 해외유출 심각하다
공대출신 우수두뇌 해외유출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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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0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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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취업기회 특례대우 없어 국내기피

현재 우리나라의 공대 출신 우수한 두뇌들의 해외유출이 심각한 처가가 되었는데도 뚜렷한 대비책이 없어 기술한국의 미래는 어둡기만하다.

이와 같은 현실은 공계열의 기피현상 마저 두드러지고 있다.

공대출신들에 대한 현재와 같은 대우와 정책이 계속되거나 기술인들이 이루어 놓은 기업이윤, 국가 산업개발 등에 기여가 지대한데도 현재와 같이 적정한 이윤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공계 기피현상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대출신들에 대한 적절한 이익과 인센티브가 없다는 점에서 기인된다. 그렇다면 국가와 기업,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공헌한 이공계 출신기술인들에게 이윤과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IT(정보기술)강국, 과학기술한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기술두뇌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외환위기 이후에도 이공계출신 우수인력들에 대한 대우가 결코 나아지지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정부당국과 기업들은 이와같은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최근 일본 메스컴을 통해 바라본 ‘나카무라슈치’교수의 직무상 개발된 발명특허의 소유권에 대한 소송을 예로 들면 한국의 국내기업들이 기업의 특허권 독식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차제에 정부당국과 기업들은 잘못된 시스템 개선을 통하여 이공계 분야의 발전과 조흥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과제들인 것이다.

국가산업발전과 기업들에게 기술 발전과 이익에 많은 기여를 한 기술인들의 특허를 인정해주고 개발자에게 적정한 이익을 나누어준다면 이공계기피현상은 차츰 사라질 것이다.
한편으로는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양성하기위해 정부는 이공계열 학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한다.

학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소수정예 우수두뇌들로 구성된 특성화 대학을 지원하고 리더쉽을 갖춘 인재의 양성 대학생활의 개선과 연구과정을 개설하는데 도와주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세계적국제화에 대비한 우수두뇌집단의 양성을 위해서는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캠퍼스잉글리쉬와 토론식 강의를 병행 국제경쟁력을 갖춘 리더쉽 있는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우리 한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공계열출신기술인들이 창의력과 우수성을 고루 갖추어 국제산업사회에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 미래 한국 산업 발전의 주체가 될 이들에게 국가와 기업들은 지원과 이익의 인센티브지급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윤호철 기자 yaho@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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