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필룩스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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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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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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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조명’ 인공 태양 기술 개발
첨단 상품 보유, 해외 수출 강화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당당히 이긴 상품만이 국내 소비자가 쓸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 멀리 본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75년 설립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주)필룩스(대표 노시청).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비교적 수출이 까다롭다는 유럽지역에서 종횡무진 활보하고 다니고 있는 필룩스는 회사 매출의 90%를 해외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조명업계에서 보기 드문 우량 기업이다.

전자 소재 부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보암전기전자재료 연구소를 모체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점차 조명산업으로 집중시키면서 국내·외 관련 특허를 수백 건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조명회사로 거듭났다.

‘느끼다’의 영문 명칭인 Feel과 조명밝기 단위인 Lux를 조합한 CI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필룩스는 ‘감성조명’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조명이 사람의 감성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5년간의 연구 끝에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며 지난 2001년에 인공태양(SIH)조명기술을 개발해 세계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전통 산업을 첨단화시키는 선도자로 자리 매김 했다.

말레이사 및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국 위해, 산동 지역에 자회사를 가동시키고 있는 필룩스는 최근에는 중국 산동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성조명 연구를 본격화시켜 새로운 조명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필룩스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슬림램프(T5) 및 데코램프(T4), SIH 기술을 적용한 ‘노바루체 스탠드’.
슬림램프는 T5 삼파장 형광램프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등기구를 모듈화시킴으로써 설치가 매우 간편하고 효율, 광속, 연색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 형광등기구와는 다른 제 3세대 형광등기구로 분류된다.

아울러 데코램프는 독특한 연결 시스템을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 불필요하고 장소와 공간에 제약이 없이 사용자가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일명 DIY조명 철학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바루체는 실내에서 자연광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자동조명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빛의 밝기와 색깔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예약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점등이 가능하고 LCD로 별도의 표시창을 만들어 쉽게 눈으로 불빛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 대단히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림하고 절전형 램프를 사용하고 있는 필룩스의 모든 제품은 품질의 우수성 또한 ‘좋다’라고 간결하고 표현되고 있다.

‘제품 하자 시 5년이내 무상 교환’을 영업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정밀한 설계기술이 밑바탕이 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반려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 전쟁에서 하루 하루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정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노 회장은 난립해 있는 각종 인증 제도와 글로벌 스텐다드 시대에 맞지 않는 국내 규격 등 국내 중소기업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꼬집는다.

관계기관에서 KS를 국제 기준에 부합화 시키고는 있지만 기업인 입장에서 볼 때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서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제도적 개혁이 절실하고 개혁은 개선이라는 이름 하에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수출로 회사를 이 만큼 성장시킨 노 회장은 국내 제도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고전한 적도 있다며 털어놨다.

조명을 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표준 개발이 절실하고 디자인 상품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첨단 제품들이 주요 군을 형성해야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IT조명과 더불어 BT감성조명을 선보이며 조명 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필룩스.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회사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맹진하고 있는 170여명의 직원, 그리고 현명한 CEO, 필룩스가 빛을 발하는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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