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예술사회적기업과 공동… 가족마술극 '토끼의 간을 찾아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 24일 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꿈꾸는 시어터와 공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가족마술극‘토끼의 간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토끼의 간을 찾아서’는 유명한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을 재해석,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를 누구나 가볍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화를 가미한 마술극으로 연출된 작품이다.
이날 공연은 대구지역 주민들과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공단 직원 가족 등 코로나 방역기준에 따라 제한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공단이 올해 ESG 경영전략 수립 후 다양하게 추진 중인 지역상생 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마음방역을 실현하고, 대구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산단공은 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B대면 B급장터’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기충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과제 발굴과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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