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돌목 조류발전 추진 가시화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 추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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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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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발전량 50kW~1백kW 최적 부지 평가
예상발전량 50kW~1백kW 최적 부지 평가



고유가시대에 따른 새로운 대체에너지 및 친환경적인 발전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진도군 울돌목 지역에 조류발전소 시설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한전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의 관문이면서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진도대교 부근 울돌목에 세계 최대규모의 조류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 및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같은 조류발전소 건립안은 지난달 2일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해양에너지 개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정일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산자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화된 것이어서 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이날 실시된 심포지엄에서 해진포럼 의장 이정일 의원과 국회통일농업의정연구회 김영진 의원, 박용호(인천 서, 강화을), 장정언(북제주) 의원을 비롯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조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산자부,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과 함께 해양경찰 경비정을 타고 현지답사에 나서 조류발전의 타당성을 조사하기도 했다.

현지답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면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해양환경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조류발전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태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울돌목의 조류 발전은 고갈되지 않는 무한한 청정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돌목의 유속이 평균 12노트에 달하며 예상발전량이 50kW~100kW에 이를 것으로 추정 국내외 개발의 최적지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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