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탄소중립·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받았다
한수원, 탄소중립·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받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1.12.02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중립경영' 대상 수상… 환경보전·경제발전 등 평가
한수원이 '2021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생했다. (사진 가운데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
한수원이 '2021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생했다. (사진 가운데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의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개발 및 외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성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수원은 저탄소발전의 안정적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신규 양수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및 수소전주기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경영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구환경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8년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국회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형 SMR는 분산형 전력공급 및 수소·담수·공정열 생산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5800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공동으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약 1GW 규모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2034년까지 신규 설비 11GW를 추가해 총 12GW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원자력과 신재생 공존을 위한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수소 실증 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