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우리 생활 속 친구 ‘한국전력공사’
[독자투고] 우리 생활 속 친구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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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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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전력공급부

일반인들은 한국전력공사하면 전선을 생각하거나 전기요금이 떠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9월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막연히 기업 규모가 큰 기업, 전기 관련 회사인 것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3개월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전력공급부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전력공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우리 생활에 많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매일 DAS 일간 장애 현황을 보고하는 일을 했다. 여기서 DAS에 대해 설명하자면, DAS란 배전자동화시스템으로, 배전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구간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원격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장구간을 축소, 고장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가정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전기차충전소를 시청, 우체국 등에 홍보하고, 계약을 맺는 일을 보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관공서나 스포츠 센터 등에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사용하는 고객의 편의가 확대되고, 전기차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탄소 ZERO가 세계 각 기업들과 국가들의 목표이고, 이를 위해서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된다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거대한 발걸음이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일뿐만 아니라 이러한 친환경을 위한 사화적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인턴 근무 중, 공사현장에서 민원이 들어와 현장을 같이 나간 적이 있다. 전주에서 나온 유휴 인입선을 철거 해달라는 민원이었다. 다소 격양된 말투로 말하는 민원인에게도 한국전력공사의 직원들은 그를 달래며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았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또한 복지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에너지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처럼 한국전력공사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더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생활이 더 편리해지고 우리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기업이다. 인턴 근무를 하면서 한국전력공사에 기여하는데 자긍심을 느꼈고, 한국전력공사가 우리 곁에 있는 좋은 친구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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