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한전 인턴을 마무리 하며 – 한전의 일원이 되기 위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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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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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미 / 한국전력공사 북부산전력지사 인턴

2020년 대학 졸업 후 공기업 입사를 목표로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하였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감소하여 취업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부족했던 역량 개발과 실무 경험을 하고자 2021년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에 지원하였다.

특히 한전은 전기 기술직을 희망하는 나에게 있어서 최종 목표이자 꿈의 공기업이었다. 합격발표 이후 들뜬 마음과 함께 ‘첫째 다양한 실무 지식 습득, 둘째 실제 현장 체험, 셋째 취업준비’ 라는 목표를 가지고 부산울산본부 북부산전력지사에 인턴직원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 먼저 한전은 인턴에게 e-러닝(동영상 학습 강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송·변전, 사무 등 여러 부서의 업무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기 계발도 할 수 있었다.

또한, 변전소를 방문하여 전력설비를 직접 확인하고 전기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체험해 봄으로써 이론으로만 접했던 각종 기기의 구조와 운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전은 인턴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박람회 참석이나 취업 시험 응시일에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어 취준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한전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전력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전의 새로운 전력서비스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조회 등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10월 5일(화)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

빅스비(Bixby)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한전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 없이 Bixby에게 전기요금 조회, 이사요금 정산·납부 등의 정보를 물어보면, 음성으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정보를 조회하거나 직접 민원 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기를 바란다.

약 3개월간의 한전 인턴 생활은 지금까지 쌓아온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줄이고 전문 지식의 향상을 이끌었으며 앞으로의 취업 준비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밖에서 흔히들 생각하는 한전의 모습은 공기업, 철밥통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실제 근무를 해보니 한전 직원들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정전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현재 한전의 주요 이슈인 “2050 탄소중립“ 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짧은 기간이지만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전 북부산전력지사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한전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도 한전에서 꼭 근무하게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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