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너지 10~15% 절감키로 범경제계 합의
기업에너지 10~15% 절감키로 범경제계 합의범경제계 차원의 에너지절감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장영수 대우건설 사장, 한형수 갑을 사장, 이순종 한화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위원회를 열고 고유가에 대한 경제계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며 경제계가 에너지절약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 절감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산업위원회에서는 기업들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 중 10~15%의 에너지 절감여력이 있다면서 각 회원사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대책과 관련, 기업들이 생산 1단위를 늘리는데 필요한 1차에너지 소비량인 에너지 탄성치를 적극적으로 낮추는데 힘써나가기로 했다.
산업위원회는 이와 함께 총 2조원의 에너지 특별회계 자금 중 석유비축과 유전개발에 쓰는 비중이 지나치게 적은 것을 감안, 이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통해 석유비축시설을 확보하고 원유비축일수를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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