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조명기술연구소
선진 조명 문화 건설의 든든한 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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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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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보한 첨단 기술 연구소 급부상
정부와 업계 적극적 관심 아쉬워
▲ 정희석 조명기술연구소 연구원이 램프의 성능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조명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선진 조명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재)한국조명기술연구소(소장 박철순)은 지난 99년 5월에 태동했다.

조명기술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원해 설립된 연구소는 현재 최첨단 설비는 물론 우수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조명 분야 최고의 기술연구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연구소는 1999년 11월에 KS품목별 품질관리단체로 지정 받았으며 12월에는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로 인정 받는 등 시험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듬해 6월에는 고효율조명기기 시험기관지정을 비롯해 KS지정 심사기관, 9월 효율관리기자재 시험 기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시험기관, 10월 전기용품안전인증 시험검사기관 위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조명 업계의 기술 개척 선구자로서 발돋움했다.

각종 기술자료와 조명 업계 동향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조명정보지원센터(www.kilt.re.kr)를 지난 2001년 6월 개통,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강화에 힘쓰며 7월에는 단체표준우수인증단체로 인정받는 기술적 노하우의 진일보를 이뤄냈다.

또한 부품·소재 산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뢰성 제도와 관련해 2002년 3월에는 평가기관으로 지정 받아 조명분야 유일의 연구소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국제표준화기구(IEC/SC 34D, 등기구)간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3월에는 TUV라인란트코리아와 해외 인증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대내·외적인 공신력 신장을 이루고 있다.

‘조명기기·전광판 및 관련 부품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관련업계에 보급함으로써 조명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는 설립 취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는 연구소는 언제나 처음처럼 업계에 다가가고 있다.

내부조직을 연구개발실 및 시험평가실, 제품개발실, 디자인개발실 등으로 세분화 시켜 총 164종 347점의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는 올해에는 조명 분야 대형 프로젝트인 ‘초고주파방전 신광원시스템 개발(3개년 계획)’사업 완료를 앞두고 다소 상기된 모습이다.

그 동안 산·학·연으로 이뤄진 각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과제 참여로 인해 시제품 제작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고 이 사업의 성공 여부가 국내 조명산업을 국제적인 위치로 끌어 올릴 당락이 결정된다는 중요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IT뿐만아니라 BT분야까지 조명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으며 발빠른 대응만이 조명 산업을 첨단화시킬 수 있을 것이며 여기에 우리 연구소가 일조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박철순 소장은 초고주파 개발 사업 이외에도 여러 첨단산업의 응용으로 조명 산업의 발전성은 무궁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빛에 의한 인간 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최근 이슈 되고 있는 아로마테라피(향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기법)보다 진일보한 ‘라이트테라피’라는 현실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박 소장은 상황에 따라 빛의 조도나 파장대 별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고 설명하고 고 3 수험생의 집중력을 향상이나 우울증 치료, 중환자실의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명 분야의 특화된 전문 연구소로 위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는 조명기술연구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있는 연구소가 조명산업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조직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연구소는 지금 재정적 빈곤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열한 기술 경쟁시대에 연구소라는 좋은 열매를 가지고 업계가 얼마만큼 맛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지금의 숙제를 통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만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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