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개방형 플랫폼 앞세워 '스마트공장' 시장 공략
LS일렉트릭, 개방형 플랫폼 앞세워 '스마트공장' 시장 공략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1.12.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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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스퀘어' 공개… 최적의 서비스 및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LS일렉트릭 본사가 위치한 LS 안양타워
LS일렉트릭 본사가 위치한 LS 안양타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대 정책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 분야 대표기업 LS일렉트릭이 ‘오픈형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런칭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공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솔루션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함으로써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대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공장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 확장성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테크스퀘어’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스마트 제조기술 역량을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스마트공장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210억달러에서 연평균 9.3% 성장, 2022년에는 2054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 시장 규모 역시 5년 내 지금보다 6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8000억원에서 2021년 6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테크스퀘어는 정형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 참여기업 고유 기술과 경험이 어우러지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마트공장 대표기업 LS일렉트릭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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