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독자층 맞춤 서비스 지향
핵심독자층 맞춤 서비스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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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6.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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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맹섭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기술처 안전실

전기산업신문은 1999년 9월 20일 창간 제1호를 발행, 4년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원자력, 전기, 통신, 소방, 건설관련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원전수거물관리센터 부지선정과 같은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사업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정확한 실상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원자력산업에 종사하는 애독자로서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인터넷으로도‘이파워뉴스’를 개설하여 원하는 곳 어디서든지, 어느 때고 기사를 받아 볼 수 있었고, 따로 스크랩을 하지 않고서도 전력산업에 관한 Database를 지원 받았으니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전기산업신문이 지령 200호를 발간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분야를 좀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핵심독자층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전기산업신문이 주1회 발간에서 오는 연속성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서비스를 발전시켜야 한다. 주 독자층이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지만, 인터넷으로 서비스 하는 이파워뉴스는 다르다.

과제물을 준비하는 초등학생에서부터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학생들까지 주요내용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독자층에게는 e-mail로 주요기사를 보내주는 ‘찾아가는 소식’의 맞춤 서비스로 ‘이파워뉴스’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전기관련 소식에 남다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 전기산업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식을 접할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통해 최신 뉴스를 접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둘째, 독자들과 전문코너를 같이 만들어야 한다.

이제 독자들은 신문을 통해 정보를 수집만 하는 단계에서 직접 신문제작에 참여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논리적으로 부당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원자력 바로알기’란 섹션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보도를 한다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고 이런 축적된 지식이 Database화 되어 아주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를 위한 모니터요원들을 다양한 계층 및 전문가로부터 확보하여 전기산업신문이 지향하는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으로 거듭난다면 더 많은 애독자층을 확보할 것이다.

셋째, 최고의 가치로 전문성을 지향해야 한다.

전문성은 전기산업신문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가 돼야 한다. 원자력산업에서 필수적인 원전수거물관리센터의 부지선정과 같은 사회학적인 영향에 민감한 국책사업에서부터 미래의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이슈를 선점하여 보도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전기산업신문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흡인력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따라서 전기산업신문이 관련 산업계의 주요현황보도에서 당면현안에 대하여 이슈를 선점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미래의 전력산업의 뉴 트렌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전기산업신문을 통해 전력산업의 미래를 이해하고, 현재의 당면현안을 풀어가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가치지향적인 신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첨예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적인 안목으로 여론형성을 주도하여 원전수거물관리센터 부지선정과 같은 국책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전기산업신문과 같은 관련업계의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며, 전기산업신문이 독자들의 구독열과 참여 속에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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