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청정 전기정보 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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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6.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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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수 한국화재보험협회 홍보팀장

전기산업신문사는 전기인들의 정보매체로 무궁한 발전을 이어왔다.
각 산업분야별로 전문지가 있지만 이제는 ‘전기산업’신문이 보이지 않으면 뭔가 빠진 것 같이 궁금해진다.

산업계와 관련된 새 소식이 하루를 충전해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눈을 뜨게 해주기 때문에 월요일마다 우편으로 다가오는 신문이 기다려진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안전’이 업무의 중심이어서 ‘전기산업’의 움직임은 우리의 업무에도 직ㆍ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작년만 해도 전체화재(3만1372건)의 34%인 1만670건의 화재가 전기사용과 관련하여 발생했다. 발생원인에서 1순위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5년 전인 1999년에는 전기화재 발생건수가 1만1204건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만670건으로 534건이나 줄었다.

절대숫자로만 본다면 큰 숫자는 아니나, 일단 증가세가 반전되어 작은 폭이나마 감소했으니 이 모든 것이 전기인들의 노력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전기관련 법규와 기준, 엔지니어링, 교육과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전기전문가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문지가 일간지나 잡지와 다른 맛은 짧지만 ‘깊은 내용’에 있다.

다른 곳에서 전해 듣지 못한 내용을 접했을 때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자부심이 생기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의 이름 석자가 나오면 반가워서 좋다.

관련 산업계의 당면현안을 접할 수 있고 새로운 트랜드에 대한 이슈를 선정 보도해 최신 경향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앞서가는 회사들의 기술발전 뉴스를 접하면 나에게 용기를 주고, 멋있게 디자인된 기술광고를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눈이 시원해져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잃어버린 아이의 얼굴이 신문 광고에 나왔을 때 측은한 마음과 함께, 우리 집 아이를 생각하니 책임이 느껴지게 하는 등 전기산업신문은 나의 생활 전반을 느끼고 관찰하게 한다.
이런 ‘맛’은 전문지만이 줄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을 배양하고 오래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자와 독자 사이의 정보교감이 있어야 한다. 취재에 앞서 연구하는 정신이 양질의 정보를 독자에게 전할 수 있는 정보교감의 원천이다.

‘공부하는 기자’ 그리고 ‘전기산업에게서 한수 배우는 독자’가 늘어날 때 이것이 상생(相生)아닌가?

다양한 계층의 모니터 요원을 확보하여 ‘독자와 함께 하는 신문’으로 거듭난다면 더 많은 애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과 함께 오프라인의 ‘전기산업’과 온라인의 ‘e - Power News’ 가 함께 번영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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