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도로공사와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 추진한다
동서발전, 도로공사와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 추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3.22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연료전지 건설… 도시가스 미공급 세대 배관 설치 지원
울산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손잡고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사업부지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의미하며, 행사에는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창봉 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의 유휴부지(울산 울주군 상천리)에 8.1MW급 연료전지 발전소와 0.6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융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발전소 건설·운영관리를 담당하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도시가스 배관을 추가 설치하는 ‘생활SOC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상천리 주민 117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