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지역본부
선진 배전인프라 구축… 고품질 전력 공급
한전 서울지역본부
선진 배전인프라 구축… 고품질 전력 공급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4.06.20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전기서비스 중추, 고객 감동 최우선

서울이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것처럼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정재)도 수도권 전력공급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1년 6월 5일 서울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12개 지점을 종합조정하고 관리·지원하기 위해 창립된 서울지역본부는 삼성동 본사의 임시 사무실에서 초기작업을 거쳐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했다.

전국최대수요 2000만kW대를 돌파한 92년에 수도권 초고압 전력계통 환상망이 준공됐고, 94년은 고객희망일 송전제 실시, 강동지점의 21세기 모델사업장 업무개시 등으로 고객 근접봉사에 박차를 가한 해로 기록된다.

96년에는 판매사업단 비전21 세미나와 배전자동화의 시연으로 판매사업단의 도약을 기했고, 99년에는 전력서비스 헌장 공포했으며, 2001년에는 오랜 숙원이었던 강남지점과 북부지점의 신사옥이 준공돼 더욱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본부내에 자재부와 토건부가 신설됐고, 오는 7월 개점을 목표로 강북지점이 북부지점에서 분리신설 중이며, 내부평가지표에 청렴도 평가가 도입·시행 되는 등 올해 들어서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5월 현재 직할 1개, 지점 12개를 포함 1469명으로 전 지사인원(1만2049명)의 12.2%를 점유하고 있다. 전력판매 호수는 3월말 기준으로 297만4000호(17.6%), 판매량은 96억5400만kWh(12.0%)로 9080억원(15.6%)의 판매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계약전력 10만kW이상의 주된 고객은 지하철 2~7호선과 연등포 전기사무소와 같은 국철이다.

또한 배전선로는 6806D/L로 20.5%의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지중화율은 4520C-km으로 전국 평균 9.8%보다 5배가량 높은 48.3%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예산을 4379억원으로 책정했다. 예산 대부분은 배전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설비와 개보수 그리고 명동지역 제3 배전Staion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요전력의 정확한 예측, 경제적인 설비투자 과학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구입전력비와 운영비 등 각종 부대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배전경쟁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노후 지중설비를 정비하는 한편 명동지역 배전Station 건설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 선진형 배전인프라 구축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역동적인 서울지역본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한 다양한 수요계층이 혼재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지역이 많은 서울의 특성을 거울삼아 창구와 현장 및 콜센터 근무자들의 사명감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제1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임정재 본부장은 “고객에게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한 철저한 자기성찰을 통해 고객과 함께 하는 본부를 만들어가겠다”며 “현재 도입 1년을 맞이하는 판매SI를 보다 효율적인 고객응대 시스템으로 만들어 공기업고객만족도 6년연속 1위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훈 기자 yaho@epower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