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Ⅱ로 세계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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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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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산업 사업설명회 갖고 투자유치 추진

미래에너지산업 사업설명회 갖고 투자유치 추진



지난 96년 통상산업부(현재의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력신기술 제1호로 지정된 ESS(Electric Saving System)로 관심을 모았던 (주)미래에너지산업(www.ess2.com 대표 이건호)이 최근 ESS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투자자 유치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주)미래에너지산업은 지난달 27일 전경련 국제회의실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SⅡ 기술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21세기 에너토피아를 선도하는 벤처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정부가 전력신기술 제1호로 지정한 ‘ESS 시스템’은 전기 에너지를 제어,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국내 에너지 절약 정책은 고효율 조명등으로의 개체나 개별 기기의 이용효율을 높이는 소극적인 형태로 전개돼 왔다.

이와는 달리 ESS 시스템은 전력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절전 방식으로 바꾸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그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신규시설 설계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같은 에너지 절약시설 적용을 정부가 의무화하고 있고 시행 범위 또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설치비의 10%를 법인세에서 감면하고 있으며 이 또한 내년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외적 환경과 더불어 ESS 시스템은 높은 안정성으로 현대전자를 비롯해 포철, 주택공사, 국방부 등에 납품을 실시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미래에너지산업은 ESS 시스템 설치시 연간 약 1조5천억원의 에너지 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ESS 시스템에 의해 전력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고효율의 저비용 설비 구조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에서 30% 이상의 절감과 더불어 램프 등 기기의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것.
미래에너지산업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용에 대한 시장 규모를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가정용(ESSCOM-홈)을 개발 완료해 보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 등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미래에너지산업은 국내 시장 규모를 4조에서 약 10조원 규모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매출도 최근의 에너지 절약정책 기조와 맞물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오는 2001년 180억원의 매출을 기점으로 2002년 300억, 2003년 500억을 목표하고 있다.(문의 02-2272-0256, 8289)

박해성 기자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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