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이장섭 의원 “ 미래 수소경제 인력양성 시급”
[이슈&피플] 이장섭 의원 “ 미래 수소경제 인력양성 시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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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인력양성사업 정책설명회'…생태계 조성 등 대비 인력양성 지원은 미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2050년 수소산업 분야 60만명의 일자리 창출 실현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청년이 기량을 펼칠 수 있기 위해서는 미래 수소경제를 꾸려갈 인력양성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장섭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융합인력양성사업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섭 의원은“현재 국제사회는 급변하는 기후위기를 수소경제로 대응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면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자국 내 에너지 체계에 부합하도록 수소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고, 글로벌 기업들 역시 수소사업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소경제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산업계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수소경제 분야에 2030년까지 약 43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개발, 인프라 확대 등에 관한 지원책은 방대하나, 미래 수소경제를 꾸려갈 인력양성에 대한 지원은 미비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수소경제 분야는 배움에 단계에서도 특화과목으로 교과과정에 포함돼 있지 않아 전기, 화학, 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과정을 이수해야만 하는 등 진입장벽도 높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때문에 국제사회와 인력교류를 통한 성장의 기회가 타 분야에 비해 미비했고, 특히 인력변동이 심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은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이번 정책 설명회는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이행을 통해 2050년까지 60 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이행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청년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장섭 의원은 “토론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전문가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소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찾고, 산-학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 국회가 긴밀히 협력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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