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해체 전문 기업 GNS, 한국에 문을 열다
독일 원전해체 전문 기업 GNS, 한국에 문을 열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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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저장·운반 용기 국내 공급 등 추진
(왼쪽부터) GNS 사용후핵연료 사업이사 Anke Schaefer, GNS 해외사업부사장 Linus Bettermann, GNS Korea Proxy 김두일 박사
(왼쪽부터) GNS 사용후핵연료 사업이사 Anke Schaefer, GNS 해외사업부사장 Linus Bettermann, GNS Korea Proxy 김두일 박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세계적인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처분 전문 기업인 독일의 ‘GNS’가 서울 중구에 한국사무소(GNS Branch Office Korea)를 열었다.

16일 개소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을 연 GNS 한국사무소는 한국 시장에서 원전해체와 관련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활발한 기술교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금명간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운반 용기의 국내 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열리는 춘계원자력학회와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GNS의 부사장 리누스 베터만(Linus Bettermann) 박사는 “한국은 GNS가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보다 활발한 기술교류·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NS는 독일의 발전사업자 4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원자력발전소 해체·폐로 및 원자력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으로, 40년 이상 독일 원자력 발전소의 해체, 방사성 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담당해오고 있다.

독일 Gorleben과 Ahaus의 고준위, 중준위 및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위한 중간저장시설을 운영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1800개 이상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공급해 왔다. 특히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사무소 설립 역시 이같은 행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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