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막 올랐다… 20일까지 진행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막 올랐다… 20일까지 진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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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기업·전기설계·감리·안전관리분야 바이어 및 End-User 대거 참관
입소문 통해 지속 성장… 한국전기설비규정 설명회 등 17개 부대행사 개최
18일 서울 COEX C홀에서 진행된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COEX C홀에서 진행된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5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를 개최한다.

18개국·190업체·458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발전 6사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전 및 발전6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18회째인 개최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역시 협회의 회원인 전력 공기업,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약 1만여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인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참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관 등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36부스가 개설됐고,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및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설명회 등 17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전시회의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참가업체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회 이후 라이브 영상 편집본을 뉴스보도 및 SNS에 홍보한다.

18일 서울 COEX C홀에서 진행된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개막식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18일 서울 COEX C홀에서 진행된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개막식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0개국 35여개 바이어사가 참가,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 2위 천연가스 수출국이며 전력 생산량의 99.7%를 가스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카타르, 전력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탄소중립목표 실현 정책을 추진 중인 중국 바이어의 관심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먼저,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 FIFA 월드컵 개최에 대비한 각종 공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담수·발전 시설 확충 추진에 따른 프로젝트 입찰 참여 및 기자재 수출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Bin Ghalib Group of companies사를 비롯해 16개의 바이어가 참가, 한국의 발전사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베트남은 전력·발전 설비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45년까지 정부 차원에서 3200억달러(한화 약 360조원)를 전력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 민간기업 중 500대 기업에 속하는 PC1 Group이 투자, 1963년 설립된 PC1 Group Joint Stock Company와 국책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FECON 등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Shanghai Changli Electric Engineering Installation사를 비롯해 약 10개의 바이어가 참가, 최근 어려웠던 중국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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