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세원텔레콤(www.sewon-tele.com 대표 이정근)이 미국 인터트러스트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솔루션에 의해 암호화된 음악파일을 재생시킬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개발, 지난달 30일 시제품을 출시했다.
세원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는 다양한 포맷의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코덱(Multi Codec) 기능을 지원, 기존의 MP3 파일은 물론 WMA(Window Media Audio), AAC(Advanced Audio Coding) 등의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세원텔레콤의 이정근 대표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시장은 아직은 형성 초기이지만, 세계적 음반 메이저들을 중심으로 저작권 보호기술의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BMG, EMI, 유니버셜 등 세계 유수 업체들이 연말부터 DRM 기반 음악 파일들을 서비스하게 되는 만큼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원텔레콤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신제품 2개 모델을 11월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박주호 기자 epicent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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