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정승일 /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창간축사] 정승일 /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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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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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에너지플랫폼 회사 거듭나겠다

[에너지데일리] 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산업계의 글로벌 최신 트렌드와 업계 소식을 빠르게 알리면서 에너지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지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오랜 수고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에너지산업계는 커다란 변화와 심각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회복과정에서 급등하기 시작한 석탄, 원유, 천연가스 등의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발생한 각국의 자원무기화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성이 이례적으로 커졌습니다.

또한 최악의 폭염, 한파, 홍수, 산불, 허리케인, 그리고 감염병 등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발생한 글로벌 자연재해를 전 세계가 함께 겪으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내외적 요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디지털변환 핵심기술들을 적기 확보해 미래성장동력이 될 에너지신산업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이에 한국전력은 전환부문의 탈탄소화를 선도해가기 위해 전력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산업 가치사슬 전주기에서 재생에너지의 질서있고 규모있는 확산,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전환 기술 개발, 전력망 수용성의 선제적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 등의 혁신 활동을 다방면으로 추진해가는 중입니다.

또한 계속 높아져 가는 재무위기의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고강도 재무개선계획을 수립해 비(非)핵심 자산 매각, 대규모 투자사업 시기 조정, 전력공급비용 절감 등 진정성 있는 자구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산업계의 변화가 복잡하고 빠를 때에는 엄선되고 균형잡힌 정보를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전문매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리한 눈으로 에너지산업계의 핵심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으며 미래를 조망해오신 에너지데일리가 이번 창간 23주년을 맞아 독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문으로 계속 발전해 가시실 기원드립니다.

한국전력은 지금의 여러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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