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전기(주)
32년간 외길, ‘장인정신’이 빛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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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6.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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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품 매출 30% 차지 ‘독주’
산업용 조명기구 고품격 이미지 구축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에 위치한 공장전경. 대기업 수준의 청결하고 완벽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수출 시장은 상당한 매력이 있으며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고 쉼 없는 도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산업용 조명기구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동명전기주식회사(대표 유태우 www.raat.co.kr)는 지난 72년 7월에 동명전기공업사로 출발했다.

또 1980년에는 각종 생산 시설을 증대해 제품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후 87년에는 디자인실을 개설해 특화된 제품, 틈새 시장에 적합한 신규 아이템을 직접 설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일괄 처리해 왔다.

공신력을 신장시키고자 디자인 실을 92년 3월에 ‘조명 디자인 연구소’로 개칭, 같은 해 5월에는 독일 LMT사로부터 배광측정기를 도입해 자체적으로 철저한 품질 검사를 수행했다.

지난 98년 IMF 위기 당시에는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진취적인 행보를 보이며 최 신형 설비를 갖춘 공장을 신축하고 회사를 법인 전환해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이듬해엔 99년에는 해외 영업개발부를 신설,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로써 유럽 시장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린 동명은 98년에 독일 하노바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개척 사업에 매진한 결과 현재 업계에서 품질의 우수성과 제품 경쟁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급 회사로 우뚝 솟았다.

동명은 ‘최적 제품 공급, 고객의 신뢰 확보, 품질혁신 추구’라는 품질 경영 모토를 기반으로 조직적인 책임과 권한을 확립해 품질 시스템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철저히 유지 및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적인 환경 방침을 수립하고 생산활동 전 과정에 걸쳐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반영해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초창기 유럽 진출은 생각도 못했지만 우리 제품이 선진 기업들과 견주어 봐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접촉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유태우 사장은 지천명(知天命)을 훌쩍 뛰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젊은 패기가 넘치는 듯 했다.

내수와 해외 시장, 두 마리 토끼 몰이에 보란 듯이 성공한 유 사장은 매일 같이 동분서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외 여건이 제조업을 영위하기에 대단히 어렵게 조성되어 가고 불투명한 미래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는 국내 조명 기술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제품의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국내 기술의 육성과 품질 유지를 위한 업체 스스로의 배전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얘기한다.

동명의 경우 독일 및 스페인 등지의 품질 규제가 비교적 까다롭다는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해 국산 제품의 진면목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품질 경영에 정도를 걸어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다운라이트를 비롯해 스폿 라이트, 투광등기구, 펜던트 등 대형 매장이나 쇼핑몰에 주로 응용되고 있는 동명의 산업용 조명은 고품격을 지향하고 있는 유럽풍 이미지 연출에 걸맞고 현지에서 회사 브랜드 인지도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명은 최근 ‘RAAT(라트)’란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럽 시장을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태양신, 자연의 빛, 빛의 근원을 창조하고자하는 도전 정신을 뜻하는 Ra와 Art(예술가적 정신)의 합성어인 ‘RAAT’.

유럽인들 사이에서 ‘Best Korea, Best RAAT’란 극찬이 널리 전해져 우리 조명 기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개체로써의 동명의 가치가 침체된 국내 조명산업의 활력소가 될 것임은 자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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