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2억5천만달러…LPG버스 구입시 최대 2만5천달러 지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미국이 LPG스쿨버스 등 친환경 대체연료버스 전환에 5년간 25억달러(한화 3조 2500억원)를 투입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EPA)은 5개년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LPG 등 친환경 대체연료버스 전환에 25억달러(한화 3조 2500억원)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정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5억달러 예산을 투입해 LPG, CNG, LNG, 수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버스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2억5000만달러(한화 3,230억원)이며 사업 신청 기간은 5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이다.
2010년 이전 등록된 디젤 버스를 폐차한 후 class 7 이상의 대형 LPG 스쿨버스 구입 시 최대 3만달러(한화 3,900만원), class3-6의 중형 LPG 스쿨버스를 구입 시 최대 2만5000달러(한화 3,250만원)를 지원한다.
프로판교육위원회(PERC)는 현재 48개주에서 2만2천여 대의 LPG스쿨버스가 120만명의 학생 통학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부 지원에 힘입어 향후 5년간 LPG버스 1만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