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품질시스템 확인… "진일보된 서비스 제공하겠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60년 역사의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삼영검사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두일)이 검사 업계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
KEPIC 인증서는 원자력 발전, 설계, 제작 및 시공에 대한 품질보증활동이 대한전기협회가 제정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을 충족할 경우 발행된다.
㈜삼영검사엔지니어링은 비파괴검사 업계 최초로 원자력품목의 비파괴검사(RT, UT, MT, PT, ECT, VT, LT) 역무를 수행함에 있어, KEPIC에서 요구하는 원자력 품질시스템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삼영검사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KEPIC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규원전의 건설과 계속운전, 그리고 원전해체 및 해외 원전 건설에 필요한 각종 검사와 관련, KEPIC의 품질시스템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진일보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4일 대한전기협회에서 협회 서갑원 상근부회장과 삼영검사엔지니어링 김두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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