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품질에 ‘社運’ 건다
LG산전, 품질에 ‘社運’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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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0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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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실명제 전 제품 확대 도입

최근 LG산전(대표 김정만)이 품질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선정, 품질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LG산전은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마다 책임진 생산자 이름을 표기하고 품질을 책임지는 ‘품질 실명제’를 업계 처음으로 전 제품에 도입했다.

지난 97년에 자동화기기 제조공정에 품질 실명제를 처음 도입한 LG산전은 당시 6200PPM이던 제조 공정 불량률이 5월 현재 600PPM(100만개 제품 중 불량이 600개 수준)으로 나타나 이 제도를 전력기기 등 전 제품 제조공정과 R&D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원들의 무한책임의식과 품질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불량 발생시 생산자간 원활한 피드백이 가능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만 사장은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하는 요즘에 품질 경쟁력은 기업 생존과 직결된다”며 “좋은 품질 탄생은 개발단계부터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과정부터 철저히 원칙을 지켜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라는 취지로 신제품 품질인증제와 품질 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개발완료 보고까지 끝난 신제품이 사내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 인증 심사 중 문제가 발견돼 출시하지 못한 사례도 발생할 정도로 제도 적용을 엄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산전은 품질 경영 활동을 통해 불량률을 올해 말까지 400PPM으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진 기자 zang@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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