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폴란드LPG협회는 친환경 LPG 보급으로 가정·수송 부문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이달 밝혔다.
협회는 지난 6월 29일 개최된 유럽LPG총회(European LPG Congress)에서 폴란드 LPG 보급 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폴란드 민주화 이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수요 급증이 각종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했지만 LPG차 보급으로 환경 피해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LPG차 비중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료의 환경성으로 연간 이산화탄소(CO2) 100만톤, 미세먼지(PM) 배출을 최대 80%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부터 LPG보일러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대기질 및 에너지효율 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세계 2위 LPG자동차 보급 국가로 2020년 기준 LPG차 등록대수는 333만대이며, 7,409개소의 LPG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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