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새롭게 모습 드러낸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
[초점] 새롭게 모습 드러낸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07.2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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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연간 발전량 3300TWh로 확대
신규 전기 소비량 50% 이상 재생에너지 전원으로 충족
1차 에너지 소비 증가분서 재생에너지 비중 50% 이상 증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중국의 재생에너지 중기 추진 계획 및 전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 등 9개 부처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4.5계획’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14.5계획’은 중국의 2030년 탄소배출량 정점 도달 및 206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새로운 NDC 목표, 2021년 3월에 발표된 ‘14.5 경제계획’, 그리고 지난 3월에 발표된 ‘14,.5 에너지계획’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 ‘재생에너지 14.5계획’은 재생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소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발전 이외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이용 등에서 각각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중국의 재생에너지 중기(2025년) 추진 계획 및 전략’을 정리했다. <변국영 기자>


▲정책 목표

지난 6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 등 9개 부처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개발 중기 종합계획인 ‘14.5(2021∼2025년) 재생에너지 성장 계획’은 정책 목표와 부문별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14.5계획은 2020년 12월 발표된 중국 정부의 새로운 NDC 목표(2030년 까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약 25%, 풍력·태양광발전 누적 설비규모를 1200GW 이상으로 각각 증대)와 2021년 3월 ‘14.5 경제계획’ 및 지난 3월 ‘14.5 에너지계획’에 근거해서 작성됐다.

재생에너지 14.5계획에서는 2025년까지 주요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약 10억tce, 1차 에너지 소비의 신규 증가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각각 증대한다는 목표다.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연간 발전량을 약 3300TWh로 늘리고 14.5계획 기간 동안 새로 늘어난 전기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 전원으로 충족시킬 계획이다. 풍력과 태양에너지의 발전량을 2배로 각각 증대한다.

2025년까지 총 전력소비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의무 비중을 전국 평균 약 33%,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의무 비중을 전국 평균 약 18%로 각각 늘려 재생에너지 이용률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전력소비량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성(省)급 행정구역에 의무 할당을 부과하는 ‘재생에너지전력 의무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의무할당은 전체 재생에너지원의 의무할당과 수력 제외 의무할당으로 또한, 성(省)급별 행정구역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최저할당과 이를 초과하는 권고성 할당으로 각각 나뉘눠져 있다.

2025년까지 지열난방, 바이오매스 열공급, 바이오매스 연료, 태양열 이용 등 발전 이외의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이용 규모를 6000만tce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14.5계획은 이같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 전략 및 계획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재생에너지원 대규모 개발, 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 촉진 및 재생에너지 이용률 확대, 기술 개발 및 신사업 육성, 재생에너지 전력의 시장거래 촉진, 국제협력 강화 등이다.


▲재생에너지 대규모 개발

지역의 제반 여건에 맞게 재생에너지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화북, 서북, 동북 지역에는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서남 지역은 수력, 태양광, 풍력 발전의 종합개발을 추진한다. 화중, 동부, 남부 지역에서는 소비지에서 근거리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 개발을 진행하고 동부 연안지역에서는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매스를 개발하고 지열에너지 대규모 개발 및 해양에너지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을 위해 신장, 황허 상류, 허시회랑 등 지역에 육상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기지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막과 황무지가 존재하는 지역에는 대규모 풍력·태양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육상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의 통합 건설을 위해 쑹라오, 허베이, 황허 하류 등 지역에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 근거리 소비지에 전력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신장, 황허 상류, 허시회랑, 황허 지쯔완 등 지역에 청정에너지 기지를 건설한다. 네이멍구, 칭하이, 간쑤 지역 내 사막 및 황무지에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성이 우수한 대규모 풍력 및 태양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한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상풍력 개발 지원 정책을 추진하도록 장려해 근해 해상풍력을 대규모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심해 및 먼 바다에서의 해상풍력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단지 건설을 확대키로 했다. 해상풍력발전 클러스트 개발을 가속화해 산둥반도, 장강 삼각주, 광둥 동부, 베이부만 등 지역에 5대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산업단지, 경제개발구, 유·가스전, 광구 등 지역에 분산형 풍력발전과 가정용 태양광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농촌 분산형 태양광·풍력 발전 설치’ 정책을 추진해 약 100개의 현(우리나라 ‘군’ 정도에 해당) 및 약 1만개의 마을에 분산형 풍력 발전설비를, 약 1000개의 태양광 시범마을에 옥상형 태양광이나 분산형 태양광 설비를 각각 설치하다는 계획이다.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진사강 상류 등 주요 지역에 대규모 수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기존 설비를 개보수해 수력발전소 저수지의 조정능력을 제고한다. 또한 서남지역 수력발전단지에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종합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매스도 개발한다. 도시 생활쓰레기 소각발전, 농림 바이오매스 발전, 바이오가스 발전 등의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에 CCUS 기술을 접목한 시범연구를 진행한다. 지역 상황에 따라 바이오매스 발전을 열병합발전으로 개선시켜서 자원이 풍부한 현이나 인구가 밀집한 농촌지역에 난방을 제공하고 중소 규모의 산업단지에 열을

공급키로 했다. 현 단위의 행정지역에 바이오가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다. 연간 생산량 1000만㎥에 달하는 바이오가스 사업을 계획 및 건설하고 도시가스관, 차량용 가스, 보일러 연료, 발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키로 했다.

북부지역에 심층 지열에너지난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열에너지와 다양한 에너지원을 결합한 난방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심층 지열에너지 냉각기술을 연구해 동남 연안지역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냉난방이 모두 필요한 화북 평원, 장강 경제벨트 지역에는 토양 히트펌프를 우선 개발하고 폐·하수 처리수 히트펌프와 지표수 히트펌프를 차례로 개발해 표층 지열에너지 개발·이용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시장, 칭하이, 쓰촨 등 지역에 건열암 등 고온 지열에너지 발전 설비를 개발・건설키로 했다. 중·저온 지열 자원이 풍부한 중·동부 지역에는 중·저온 지열에너지 발전설비를 건설한다

10MW급 조력발전소 시범사업과 파력발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일정수준의 전력 수요가 있고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섬은 재생에너지 발전원간 상호보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섬의 전력시스템에서 해양에너지를 널리 활용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 촉진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조속히 확충하고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확대하며 발전 이외 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원 활용 규모를 확대하고 수소 생산에 재생에너지원을 대규모로 활용하며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원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을 촉진하기 이해 성(省)별 양수발전소 사업타당성을 조사해 양수발전소의 건설 규모와 위치를 확정하고 양수발전 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중국은 2021년 9월 9일 ‘양수발전 중장기 발전 계획(2021∼2035년)’을 수립했고 이를 통해 양수발전 누적 가동규모를 2025년에 62GW, 2030년에 120GW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펑닝(허베이)과 창룽산(충칭)에 건설 중인 양수발전소는 계획 기한에 맞춰 상업가동을 개시하고 건설을 계획 중인 대규모 양수발전소는 조속히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원 개발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는 중소형 양수발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해 양수발전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황허 상류에 건설된 계단식 수력발전소의 저수량을 활용해 룽양샤(칭하이)-라시와(칭하이) 구간에 1GW급 에너지저장설비 건설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칭하이의 재생에너지 소비를 확대하고 역외 송전량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칭하이, 간쑤, 신장, 네이멍구, 지린 등 태양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는 장기간 열저장형 태양열 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양열발전과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통합 운영해 재생에너지 출력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이용률 확대

지역 내 전력망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마트그리드로 업그레이드해 재생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전력의 근거리 소비지로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배전망을 확충하고 스마트화 해 배전망의 접속 유연성, 제어 탄력성, 외란 제거 등의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대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원의 계통 연계 및 다중부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배전망을 건설한다.

석탄화력발전을 유연성 전원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가발전소를 운영해 능동적으로 부하를 조절하며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는 천연가스 첨두부하발전소를 건설해 계통 조정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송·수전지역의 전력망 인프라를 확대하고 삼북(화북, 동북, 서북) 지역에 있는 초고압 송전(UHV)능력을 설계 수준으로 조속히 제고해 재생에너지 전력의 역외 송전량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송전선로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 지역 간 및 성(省) 간 재생에너지 소비 규모를 증대시키고 기존 UHV 선로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의 역외 송전 비중을 지속적 으로 증대시키기로 했다.

화력발전소 근처에 풍력 및 태양광 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존의 전용 송전선로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외부 송전을 확대한다. 바이허탄-화동, 진샤강 상류-후베이 등 구간의 UHV와 산베이-후베이, 하미-충칭, 룽둥-산둥 등 구간의 UHVDC를 조속히 건설키로 했다.

재생에너지원 이용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대규모 제조업체, 빅데이터 센터 등의 주변 지역에 재생에너지 자가발전소와 전용 배전망을 건설해 녹색전력을 직접 공급하고 이들 지역의 석탄 자가발전소를 대체키로 했다. 재생에너지 전원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 및 직류 배전망을 확충한다. 특히, 산간지역에는 ESS를 결합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독립적인 전력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난방을 위해 재생에너지원을 가장 먼저 사용하도록 하고 입지조건이 좋은 지역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원 난방을 추진한다. 신도시 지역에는 재생에너지원과 다양한 에너지원을 결합한 난방시스템을 개발・구축한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등 청정 액체연료의 상업화를 지속 추진해 화물 도로 운송, 항공, 해운 등에 사용되는 휘발유 및 경유를 대체한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낮고 수소 에너지산업 육성 기반이 우수한 지역에 재생에너지 전원을 활용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건설한다. 광공업, 항구, 선박, 주요 산업단지 등에 수소연료전지 시범응용사업을 추진하고 그린수소 공급 인프라를 건설하며 교통부문 그린수소 사용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하고 석탄화학이나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그린수소로 기존 연료를 대체키로 했다. 야금화학 부문에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해당 부문의 화석에너지 소비를 감축키로 했다.

분산형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농촌지역의 녹색전력 공급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북부지역 청정난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상황에 따라 바이오매스, 지열에너지, 태양에너지, 전기 난방 등을 활용키로 했다. 농촌지역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핵심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체 가치사슬의 현대화 및 공급사슬의 회복 탄력성을 제고해 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원 기술 혁신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의 계통연계 역량을 증대시키고 풍력에너지 및 태양에너지 자원의 예보 정확도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출력의 예측 정밀도를 높이기로 했다.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연구·제작하고 고지대 대형 풍력발전기 핵심기술을 연구한다. 태양광발전 옥외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회티탄석 등과 같은 차세대 고효율·저비용의 태양광 셀 제조 및 산업화 생산 기술을 습득하고 수전해 설비 및 핵심기술을 혁신키로 했다. 나트륨이온배터리, 액체금속배터리, 고체리튬이온배터리, 금속공기배터리, 리튬황배터리 등 에너지밀도가 높은 ESS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시장메카니즘

재생에너지 전력의 시장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시스템 개혁, 행정 간소화 및 규제완화, 경쟁체제 도입 등에 의한 에너지부문의 저탄소화,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지원, 시장메커니즘 완비 등을 추진한다.

시장 진입 네거리스트 제도를 시행해 리스트 이외의 암묵적 진입 장벽을 제거한다. 국가안보 등과 관련 없는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사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해 기업 투자사업 보증제를 시행키로 했다. 재생에너지 허가 및 등록 과정을 개선하고 풍력·태양광 발전의 증설, 갱신, 기간연장 등을 규범화해 분산형 재생에너지 투자 관리절차를 간소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지원제도를 완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원 이용을 확대하는 개발·건설·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NDRC에 의해 결정된 ‘재생에너지전력 의무할당제’ 목표치를 매년 상향하기로 했다. 지역 간 의무할당제 목표치의 간격을 점차 축소하고 지역별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규모를 확대하도록 하며 지역 간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건설·관리 방법을 완비하고 경쟁입찰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개발·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키로 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경쟁입찰을 도입하고 바이오매스 발전 보조금을 점차 축소키로 했다. 재생에너지법에 근거해 재생에너지 전력의 보장성 구매와 경쟁입찰을 연계키로 했다. 재생에너지 전력의 시장거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보장구매를 받지 못하는 전력의 시장거래를 적극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녹색전력증서(REC)의 녹색전력 소비 식별기능을 강화하고 REC 발급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REC 가격은 시장가격 형성메커니즘을 통해 결정된다. REC와 재생에너지전력 소비 의무할당제, 탄소배출권거래 제도 등을 상호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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