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 아파트 지하매몰배관 민관합동점검
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 아파트 지하매몰배관 민관합동점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8.1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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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국가안전대진단 가스안전관리 안전문화 확산 노력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점검장비(마노미터)를 활용한 매몰배관 기밀(氣密)시험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점검장비(마노미터)를 활용한 매몰배관 기밀(氣密)시험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지사장 조완수)와 강원권사고조사팀은 지난 10일 강릉 연곡면 소재 삼우그린아파트에 설치된 지하매몰배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공사를 비롯 지자체(강릉시청), 강원소방본부, 가스공급자,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석하는 ‘사회적 참여(ESG경영)’ 형태로 실시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동 사용하는 매몰 동배관에 대한 기밀시험과 세대별 가스누출 점검으로 구성됐다.

노후 아파트에 가스를 집단적으로 공급하는 매몰배관의 사고 우려 가능성과 시설개선 대처방법에 대한 민·관의 논의 역시 활발히 이루어졌다.

합동점검 및 현장간담회 결과를 반영한 ▲강원영동지역 내 LPG 집단공급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지속 ▲매몰배관에 대한 샘플링 점검 ▲집단공급사업자 및 안전점검원 대상 실무교육 병행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합동안전점검 및 현장논의는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가스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올해 10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사고로 인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사회적 안전운동의 성격으로 시행해 그 기능을 지속·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금년 실시한 ‘국민생각함’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LPG등 가스시설, 유치원·학교 시설, 의료기관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실명확인기재와 대국민 공개를 통한 ‘참여형 안전문화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조완수 강원영동지사장은 “이번 합동점검 활동을 통하여 ESG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회적 역할 수행’을 실시하여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스 사용자를 위한 LPG시설 자가점검 동영상 등이 게시된 공사 유튜브채널의 가스안전관련 정보를 잘 활용하시면 일상에서 가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는 금번 아파트 지하매몰배관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강원영동지역 내 유치원·학교 5곳과 요양병원 5곳, 다중이용시설 2곳 등을 선정해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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